국토부, 오세훈 시장에 '공조' 문 열었지만…"2·4공급대책 영향 불가피"

국토부, 오세훈 시장에 '공조' 문 열었지만…"2·4공급대책 영향 불가피"

wind 2021.04.08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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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되면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이 타격을 입게 됐다.

각종 민간재건축·재개발 규제를 풀어 36만가구 주택공급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정부에선 그동안 전국적인 집값상승의 불씨가 된 강남권 민간재건축 시장을 잠재우고, 공공이 시행사로 직접나서 서울에 32만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데, 당선인이 공약대로 재건축 재개발 규제를 대폭 푼다면 단기적인 집값상승을 우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