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 총사퇴, 조기전대에 대통령 사과…개혁 강화냐 전환이냐

민주당 지도부 총사퇴, 조기전대에 대통령 사과…개혁 강화냐 전환이냐

wind 2021.04.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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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7 재보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참패의 원인을 오만과 독선에 대한 심판으로 보고 중도층의 요구를 받아들여 기존 노선을 대전환하느냐, 핵심지지층의 개혁 열망에 부합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개혁 노선을 강화하느냐 갈림길에 선 것이다.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8일 기자회견에서 "철저하게 성찰하고, 혁신하겠다"며 "지도부 총사퇴가 성찰과 혁신의 출발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