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 떠날 듯 요란하더니 쥐 한 마리뿐" 투기 조사 결과 비판

"태산 떠날 듯 요란하더니 쥐 한 마리뿐" 투기 조사 결과 비판

wind 2021.04.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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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강원도감사위원회와 경찰이 잇따라 1차 감사·수사를 발표한 가운데 의혹 규명 요구에 전혀 부응하지 못하는 결과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22일 논평에서 "강원경찰청이 부동산 투기 전담 수사팀을 꾸린 지 40여 일 만에 발표한 결과를 보면 '태산명동 서일필'이라는 고사성어가 딱 들어맞는다"고 꼬집었다.

강원경찰청은 전날 부동산 투기 의심 사례 6건에 연루된 공무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 일반인 1명 등 11명을 내사 또는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